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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좋은글 모음] 봄- 흐르다 봄- 흐르다 툭- 연노란 물감을 흘렸다 마냥 대책없는 봄이 번진다 사진.글 - 류 철 / 남지에서 더보기
[좋은글 모음] 되살아나는 기억 되살아나는 기억 아무도 그리워하지 않기 위하여 나는 편지 혹은 엽서를 안 쓰고 지낸 지 몇 해가 지났다 생각나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애써 기억의 밭에 파종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길 건너편의 가구점 앞에서 낡은 가구를 부수고 있는 가구점 직원들, 그리움도 세월이 흐르면 저 가구처럼 낡아져 일순간 부숴버릴 수는 없는 것일까 나는 낡은 가구처럼 고요하게 앉아 있었다 - 김충규, 시 '우체국 계단' 중에서 - 기억도 낡은 가구처럼 부숴버릴 수만 있다면... 지우고 싶은 기억은 왜 자꾸만 되살아나서 힘들게 하는 것일까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아서 때로 추억을 반추하며 사는듯합니다. 더보기
[좋은글 모음] 우리와 우리끼리 우리와 우리끼리 "채송화도 봉숭아도 담장 위 나팔꽃도 어느 것 하나 정겹지 않은 것들이 있을까요. 언제 어떻게 이 땅에 들어왔는지 모르지만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 울고 웃으며 이제 사랑받는 우리 꽃이 되었습니다." 신문 전면의 그림과 광고문구가 눈을 끌었다. 채송화, 봉숭아, 나팔꽃 등 정겨운 이름의 것들이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처음 자생한 꽃이라 생각했지만 나팔꽃과 맨드라미의 고향은 인도, 접시꽃은 중국, 채송화는 남미, 봉숭아는 동남아시아가 고향이란다. 이들이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고 우리 것으로 정착한 것이다. 우리가 잘 쓰는 '우리'라는 말. 그 안에는 정과 이해와 포용이 모두 녹아 있다. 서로 섞여 융화되는 느낌의 말이다. 그러나 '우리끼리'라는 말은 어감이 다.. 더보기
실거래가 허위신고 적발…713명에 22억 과태료 부과 실거래가 허위신고 적발…713명에 22억 과태료 부과 국토해양부는 지난해3분기 부동산 실거래 신고 내역을 정밀 조사한 결과 허위신고400건을 적발하고 이들713명에게 총22억9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2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신고를 지연하거나 중개거래를 당사자 간 거래로 신고한 건이 3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실거래가보다 낮게 신고한 것이 53건, 실거래가보다 높게 신고한 것은 20건이었다. 부동산 거래 가격을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실거래가와 신고 가격의 차액에 따라 취득세의0.5~1.5배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국토부는 증여세 회피 등을 위해 증여를 매매거래로 위장 신고한 계약도50건을 적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허위 신고나 증여 혐의 내역을 관할 세무서에 통보해 양도세 추징 등 추가적 조치를 할.. 더보기
포항 송도~항도동 연결 ‘동빈대교’ 건설 확정 포항 송도~항도동 연결 ‘동빈대교’ 건설 확정 총 연장 1.2㎞ 4차로…경북도, 내년 실시설계 들어가 2014년 착공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동빈내항을 건너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국가지원 지방도20호선 포항~영덕간 노선 중 동빈대교(가칭)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동빈대교 건설사업이 국토해양부 제3차 국지도 5개년(2011~2015) 계획에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동빈대교 건설사업은 총 연장 1.2㎞(교량 700m 포함), 폭 20.0m 4차로, 사업비 562억원(추정)으로 내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4년 착공하게 된다. 이 구간은 포항 남구 송도동과 북부해수욕장, 포항여객선터미널과 연접하여 있으나 동빈내항을 연결하는 교량이 없어 지금까지 2.4㎞를 우회해 시가지 도로를 이용하고 있어 .. 더보기
포항,국내 첫 부력식 해양공원 포항,국내 첫 부력식 해양공원 동빈내항 휴양시설 조성공사 본격 추진 포항 동빈내항에 국내 최초 부력식 해양공원이 조성된다. 포항시는14일 동빈운하 건설과 병행해 추진하게 되는 부력형식의 해양공원 조성공사가2012년도 국토해양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빈내항 내 송도지역 연안유휴지를 활용, 270억원 전액 국비사업으로 시행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해양공원 조성사업을 전국 연안유휴지를 활용한 국민여가 휴양시설 조성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했으며 국비270억원 전액을 포항시에 위탁, 포항시에서 직접 사업을 시행토록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해양공원은 동빈운하와 함께 시의 랜드마크로서 시민휴양지 제공 및 관광활성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 더보기
포항 거주자도 대구 아파트 청약할 수 있다 포항 거주자도 대구 아파트 청약할 수 있다 국토부, 주택공급규칙 개정안 시행…지방 주택청약 가능지역 道 단위로 확대 수도권 민영주택 청약가점제도 시·도지사 자유 비율 조정 가능 27일부터 천안시 거주자가 충남·대전에 건설되는 아파트에도 청약할 수 있게 되는 등 지방주택 청약 단위가 인접 도(道) 단위로 바뀐다. 수도권 민영아파트의 청약가점제 적용 비율은 지방과 마찬가지로 시·도지사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관한규칙 개정안이 27일 공포,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의 주택청약 가능지역을 해당 시·군에서 도 단위로 확대하고 같은 생활권인 광역시와 도는 하나의 주택 공급 대상 단위로 넓혔다. 종전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단일지역으로.. 더보기
포항 우현지구 삼도뷰엔빌W 4월 분양 포항 우현지구 삼도뷰엔빌W 4월 분양 삼도주택, 4개동 500여세대 분양가 안심보장제 실시 삼도주택이 오는 4월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 건립중인 '우현지구 삼도뷰엔빌W' 500여세대 분양에 들어간다. 삼도주택이 오는 4월 포항 '우현지구 삼도뷰엔빌W' 분양에 들어간다. 삼도주택은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 4개동(지하3층~지상23층) 총 500여세대 규모로 건립중인 '우현지구 삼도뷰엔빌W'를 오는 4월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우현지구 삼도뷰엔빌W'는 84㎡(구 34평형), 101㎡(구 40평형), 116㎡(구 44평형),116㎡(구 46평형),137㎡(구 51평형) 등 다양한 평형대로 설계됐다. 포항 최고 요충지 중 하나인 우현지구 중심에 위치해 수요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 곳은 교통, .. 더보기
단독주택 이어 땅 보유세도 크게 오른다 단독주택 이어 땅 보유세도 크게 오른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3.14% 상승… 4년만에 최고 -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3.14% 올라 2008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이에 따라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정부가 지역별 가격 균형을 맞추기 위해 그동안 시세반영률이 낮았던 곳의 상승폭을 높이면서 울산 등 일부 지역의 상승률이 더 높아졌다. 정부는 60% 수준인 공시지가의 시세반영률을 아파트 수준(72.7%)으로 높여나갈 방침이어서 당분간 세 부담이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의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 리퍼블릭’ 자리로 8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 시세반영률 낮았던 곳 많이 .. 더보기
비정규직에게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한다 비정규직에게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한다 6개월 이상 근무한 기간제 및 파견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국민임대주택이 우선 분양된다. 고용노동부는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 대상에 해당하는 비정규직 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고시안은 지난해 9월 발표된 비정규직 후속대책의 하나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민임대주택을 우선공급하는 내용이다. 국민임대주택이란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지자체와 LH공사 등 공공기관이 재정과 기금 지원을 받아 3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건설 또는 매입하는 주택을 말한다. 일정소득수준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에게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며 분양전환이 되지 않는다. 현재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장애인과 3자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