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읍 초곡지구 환지 확인하세요
경북일보 |2013.03.05
포항시·경북도개발公, 12일부터 지주들 의견수렴 나서
포항 북구 흥해읍 초곡리 일대 조성되는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공사 진행률에 비해 일찍 환지계획 지정을 위한 공람에 들어간다.
포항시와 경북도개발공사는4일 포항 북구 흥해읍 초곡리 산38-9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환지계획 지정을 위해 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람기간은 이달12일부터29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한14일간이며 초곡지구 조성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이뤄진다.
이 기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을 공람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포항 선린대학 북쪽에 위치, 총 면적90만7천㎡(약27만4천평)로 지난2011년6월 포항시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현재 공정률이30%대로, 이처럼 진척률에 비해 환지계획 지정을 위한 공람이 빨리 실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지구는 사업 시행을 지방공기업인 경북도개발공사가 맡고 있는데다 포스텍 교수촌이 예정돼 관심이 높은 사업지구다.
최근에는2016년6월로 예정됐던 완공일이2015년3월로1년 이상 단축해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개발공사 담당자는"대개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환지계획 공람이 실시되지만 토지소유자들을 위해 빨리 추진하게 됐다"면서"환지계획이 확실해지면 지주들이 매매하기 쉬워 포항지역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일보 김정혜기자 tolerance@kyongbu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