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금 6조원 풀린다
LH, 연말까지 한시적 현금보상 추진
기사입력 | 2012-09-24
올해 4분기 토지시장에 돈이 대거 풀릴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잠잠하던 보금자리주택지구·택지지구·산업단지 등의 신규 보상이 4분기에 집중되면서 줄잡아 5조~6조원 규모의 보상비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택지지구·산단 개발 등을 책임지고 있는 LH는 올해 나아진 재무역량을 바탕으로 한시적인 현금 보상을 검토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23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방공사 등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올해 연말까지 약 6조원 상당의 보상이 시작된다.
통합 이후 재정난으로 토지 보상이 원활하지 못했던 LH는 올해 4분기에만 신도시급인 파주 운정3지구와 김해 율하2지구·전주 만성지구 등 택지지구, 장항국가산업단지·광주국가산단·포항국가산단 등 산업단지에서 4조7천억원 규모의 신규 보상작업에 착수한다.
파주 운정3지구는 698만㎡ 부지에 주택 3만9천291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LH 출범후 사업성 재검토로 보상 절차가 중단됐다가 3년만에 보상이 재개되는 곳이다.
LH는 최근 감정평가를 마쳤으며 이달 말까지 토지주에게 감정평가액을 통보하고 곧바로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토지와 지장물 등 보상비는 총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LH는 또 이달 말 장항국가산단을 시작으로 10월 이후 광주산단과 포항산단 등 총 3개 산업단지의 보상에도 착수한다.
연합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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