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땅값 상승세 지속…전국 평균 이상
기사입력 | 2012-09-25
대구와 경북지역 땅값이 지난달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국토해양부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올 8월 경북지역 지가(地價)는 전달보다 0.095% 올랐다.
이는 같은달 전국 평균 상승률(0.032%)보다 높은 것으로, 이 기간 대구도 0.112% 뛴 것으로 나타났다.
올 8월 경북도내 땅값은 23개 시·군 모두 상승했다.
이 가운데 영천이 0.12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칠곡이 0.121% 뛰었고 포항(0.119%)과 안동(0.108%), 성주(0.104%), 문경(0.099%), 영덕(0.095%)과 예천(0.095%)이 도내 평균 상승률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주요 도시 중에는 구미가 전달보다 0.094%, 경주와 김천이 각각 0.089%, 0.06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대구지역 땅값 역시 8개 구·군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8개 구·군중에서도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동구와 대구테크노폴리스 등이 조성되는 달성군이 각각 0.177%와 0.175% 뛰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대구와 경북지역 지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필지 수를 기준으로 한 토지거래량은 작년보다 줄어들었다.
이 기간 경북지역 토지거래량은 1만4천3필지, 2천824만3천㎡로 지난해 8월(1만7천890필지, 2천652만4천㎡)에 비해 면적상으로 6.5% 늘었지만 필지 수로는 21.7% 감소했다.
8월 포항지역 토지거래량은 1천953필지, 93만2천㎡로 작년 동월(2천711필지, 159만4천㎡)보다 필지 수로 27.9%, 면적으로 41.5% 각각 줄었다.
같은달 대구지역 토지거래량은 6천211필지, 228만1천㎡로 지난해 8월(6천708필지, 125만6천㎡)에 비해 면적으로 81.6% 증가했으나 필지 수로는 7.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혜기자 tolerance@kyongbuk.co.kr
[경북일보]
'새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 부동산정보] 포항시, 신규 아파트 건설사업 활기 (0) | 2012.09.28 |
---|---|
[취득세 감면] 연말까지 12억이하 주택 구입 때 취득세 50% 감면 (0) | 2012.09.28 |
[부동산 정보] 토지보상금 6조원 풀린다 (0) | 2012.09.28 |
[좋은글 모음] 가족이라는 울타리 (0) | 2012.09.28 |
[좋은글 모음] 삶에서 '간절'이 빠져나간 뒤 (0) | 2012.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