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이동 중앙하이츠·효자SK뷰 등 중·대형1~4천만원 올라
▲ 경기불황으로 매매가 잠잠하던 포항지역 아파트 시장이 계절적 특수를 맞으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가격상승의 대표적인 경우인 대이동 중앙하이츠.
포항지역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 최근 경기불황 여파로 매매가 한동안 잠잠하던 아파트 시장이 계절적 특수를 맞으면서 가격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역아파트 업계가 중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물량부족에 따른 대형 아파트의 매매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포항 남구 신흥주거지인 이동지역 고급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 들어 매매가격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남구 이동의 중앙하이츠. 자연친화적인 조경시설과 지리적 이점 등 편리성 때문에 매매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50평형 이상만 미분양으로 남아 있을 뿐 중형은 모두 분양됐다. 개인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하는 사업가, 의사, 변호사, 교수들이 이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
지난2007년 분양당시 중앙하이츠55평형의 경우4억7천여만원이던 것들이 현재 개인매물로는5억원이상의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또48평형의 경우 입주 당시 시행사 할인가(4천여만원)를 포함해서3억7천만에 분양받았는데 최근 매물이 나온 가격은4억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또 효자SK뷰 역시 최근 평형마다1천~2천만원 정도 올랐다는게 부동산 중개사들의 말이다.
이밖에 남구 유강, 이동지역 아파트 대부분2천~4천만원이상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이곳을 비롯한 이동지역의 아파트들 대부분이 시내 접근성이 좋다보니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때문에 부동산전문가들은 이같은 가격대가 아파트 거래매매가의 정점으로 보고 있다.
나라공인중개사 김은희 대표는“포항지역의 고급아파트 가격은 가까운 경주지역보다 낮으며 또한 전국에 비해서도 가격이 낮은 편”이라며“전매나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한 외지 투자자의 거품열기가 빠지면서 아파트 매매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경북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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